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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학/한국의 사찰

조선왕조실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강원 평창 영감사

by herb jjang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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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말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사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영감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조용한 산사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은 물론, 조선왕조실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 깊은 곳이랍니다.

 

평창 영감사 전경(출처=평창문화원)
평창 영감사 전경(출처=평창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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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사, 조선왕조실록을 품은 사찰

 

영감사 현판(출처=평창문화원)
영감사 현판(출처=평창문화원)

 

영감사는 645년, 신라 선덕왕 14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월정사의 산내 말사로서, 오대산의 청정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수행과 기도 도량이라기보다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사(史庫寺)’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영감사의 역사

 

오대산 사고 현판(출처=평창문화원)
오대산 사고 현판(출처=평창문화원)

 

임진왜란 이후 조선 정부는 풍수지리학을 바탕으로 전국 4곳에 외사고를 설치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대산 사고, 즉 영감사였습니다. 1606년부터는 사고 건물로 2층 누각식 기와집 2동을 지어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보략』을 안전하게 보관했죠.

매 3년마다 조정에서 기사관들이 와서 실록을 꺼내 햇볕과 바람에 말리는 ‘포쇄’ 의식을 행하며 기록의 훼손을 막았습니다. 그 모습이 떠오르면,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현재

 

1914년, 영감사에 보관되던 『조선왕조실록』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습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 때 대부분이 소실되었지만, 다행히 45 책은 남아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서 보관 중입니다. 최근에는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환수 운동 덕분에 일본에 남아 있던 실록들도 돌아왔답니다.

 

 

지금의 영감사와 방문 포인트

 

한국전쟁으로 사고 건물은 소실됐지만, 1961년 비구니 스님 뇌묵이 절을 중창하며 ‘영감사’라는 이름을 되찾았고, 1992년에는 옛 사고지에 사각과 선원각을 복원했습니다. 현재 영감사 입법당에는 아미타불 좌상과 아름다운 후불탱화, 신중탱이 모셔져 있어 불교문화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 팁

 

영감사 전경(출처=평창문화원)
영감사 전경(출처=평창문화원)

 

👉 위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713-77 (동산리)

👉 가는 방법: 월정사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2km 이동 후 서북쪽으로 1km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 추천 코스: 월정사 → 영감사 → 상원사 탐방 코스로 오대산의 청정 자연과 역사적인 사찰들을 둘러보세요.

👉 체험 포인트: 영감사 옛 사고지에서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산책해 보세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영감사에서 주말을 보내며, 고요한 산사의 정취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오대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깊은 역사 여행을 떠나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여행 후기, 사진도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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