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계요리157 서울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설렁탕 알아보기 서울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소의 여러 부위를 넣고 끓여내 밥과 함께 내놓습니다. 사골과 도가니를 위주로 양지를 주로 국거리로 쓰며, 10시간 정도 가열하면 고기와 뼛속에 있는 성분이 흘러나와 국이 유백색을 띠게 됩니다. 이번 글에선 설렁탕의 역사와 곰탕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설렁탕의 역사와 특징 조선시대 역대 왕들은 동대문 밖 전농동(지금의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에 적전(籍田)을 마련하고 음력 정월 하순이 되면 종친, 신하들과 함께 선농단에서 풍년을 비는 제사를 지낸 뒤 친히 밭을 갈아 보임으로써 농사의 소중함을 백성들에게 알리는 일종의 권농행사를 하였습니다. 행사 때 모여든 많은 사람을 대접하기 위하여 소를 잡아 통째로 큰 가마솥을 수십 개 걸어놓고 끓여서 뚝배기에 국밥을 말아 낸 것이 오늘날 .. 2023. 4. 4. 세계 9대 숙취해소 음식 선정 - 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은 콩나물국에 밥을 넣고 끓인 다음 날계란을 얹어 낸 해장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전라북도 전주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입니다. 전주에서 콩나물이 유명한 것은 전주가 전라도 각지에서 올라온 물산과 인원이 모이는 물류의 중심 지였던 만큼 장시(場市)의 발달과 관계가 있습니다. 전주는 콩나물이 유명하다 콩나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식품으로 전국 어디서나 콩과 물만 있으면 길러 먹을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그 중에서 전라북도 전주시는 예로부터 콩나물로 유명한 고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예로부터 기후가 온화하고 물이 좋은 데다가 품질이 좋은 콩이 많이 나는 지역이어서 전주의 콩나물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주에는 콩나물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습니다. .. 2023. 4. 3. 탕평채, 한국음식에서의 화합의 상징 녹두묵을 만들어 잘게 썰고 고기볶음, 미나리, 김을 섞고 초장(醋醬)으로 무쳐 주로 봄에 먹는 음식입니다. 묵청포라고도 합니다. 탕평채라는 음식명은 영조 때 여러 당파가 잘 협력하자는 탕평책을 논하는 자리에 처음 등장한 음식에서 유래합니다. 탕평채와 화합의 의미 탕평채는 서로 다른 재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음식으로, 이는 한국문화에서 화합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다양한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이 함께 사용되며,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맛으로 완성됩니다. 이처럼 탕평채는 각각 다른 요소들이 화합하여 조화로운 맛을 낸다는 의미에서 화합의 상징으로 인식됩니다. 탕평채와 한국문화에서의 화합 한국문화에서는 화합이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지역, 인종 등의 다양성.. 2023. 4. 3. 짜장면, 대한민국 인천에서 다시 태어나다 짜장면은 중국어로 자지앙미엔(Zhajiangmian, 炸醬麵)이라고 표기하며, 장(醬)을 볶아 면과 함께 먹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중국 된장(춘장)으로 볶은 양념을 국수와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입니다. 짜장면의 유입 짜장면은 중국인이 한반도에 이주하면서 가지고 온 음식입니다. 중국인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1882년 임오군란 때입니다. 1884년 인천에 청국조계가 설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화교들이 이주하여 이 지역에 정착하였습니다. 1890년대 중국 산둥(山東) 지방에서 건너온 부두 근로자인 큐리(苦力·하역 인부)들이 인천항 부둣가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춘장에 국수를 비벼 먹던 음식이 짜장면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청조계지를 중심으로.. 2023. 4. 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