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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로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도약한 대표적인 식품, 부산어묵 어묵은 생선살과 전분으로 만든 반죽에 간을 하고 튀겨서 만든 음식입니다. 일본의 가마보코에서 시작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진화되어 국민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 부산어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어묵: 한국 어묵의 대표주자 어묵 하면 거의 고유명사와 같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어묵’입니다. 상점이나 마트의 식품코너에는 제조업체는 달라도 ‘부산어묵’이라는 상표를 단 어묵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어묵꼬치를 파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도 그냥 어묵이 아닌 ‘부산어묵’이라고 붙여 놓은 팻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간에 부산이 어묵의 고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러한 명성에 기대고자 한 것 같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리면 2층 열차.. 2023. 4. 13.
피난시절 허기를 달래 주던 눈물 젖은, 부산 비빔당면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부산인데 부산은 6.25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정말로 많은 거 같습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동족 상간의 비극인데 여기에서도 빛을 발하는 음식이 나온다는 게 요즘 말로 웃프기도 합니다. 이번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을 이용한 음식입니다. 비빔당면의 정의와 특징 비빔당면은 삶은 당면에 비빔장과 고명을 얹어 비벼 먹는 부산광역시 중구의 향토 음식입니다. 한국전쟁이라는 시간과 부평시장이라는 공간이 어우러진 부산의 현대사가 만들어낸 음식으로 피난 시절 상인들의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다가 부평시장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향토 음식으로서 부산의 역사가 낳은 패스트푸드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빔당면의 유래 비빔당면은 먹을거리가 귀했던.. 2023. 2. 21.
전쟁의 아픔이 만들어낸 한 그릇, 부산 돼지국밥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부산의 음식 문화가 전쟁과 관련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했던 밀면이 대표적인데 이번이 그중 대장 격인 거 같습니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보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산 돼지국밥입니다. 돼지 사골을 푹 고아 만든 돼지국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돼지국밥의 정의와 유래 부산 돼지국밥은 돼지 사골을 진하게 우려낸 뜨거운 육수를 돼지고기와 밥에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 만든 다음 국물을 부어내는 부산광역시의 향토 음식입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이 전한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향토음식의 하나로 돼지국밥을 지정하였습니다. 부산광역시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이 전한 여러 지역의 음식.. 2023. 2. 20.
맛있는 재료를 모두 담고 있는, 부산 동래파전 이번 포스팅 주제가 부산입니다. 부산에 가면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무척 많습니다. 그중 '작은 산해진미'라 불리는 동래파전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파전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부산 동래파전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 거 같은데 함께 알아보러 가겠습니다.    동래파전의 정의와 특징 동래파전은 쪽파와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하여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지져 만든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향토 음식입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조선시대에 행정, 외교 그리고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이에 따라 장시도 크게 발달하여 ‘동래장(東萊場)’은 당시 조선의 큰 장시 중의 하나로 번성하였습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조선시대에 행정·외교·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전통시대의 읍치(邑治)..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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