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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2

안동의 소울푸드, 버버리찰떡을 만나다 안동 버버리 찰떡은 쪄낸 찹쌀을 떡메로 쳐서 고물을 묻혀낸 떡으로 경상북도 안동지역 주민들이 간식으로 애호하는 향토음식입니다. 이번 글에선 이름은 명품이나 탄생은 배고픔과 관련이 있는 버버리찰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의 맛, 버버리 찰떡 이야기 버버리 찰떡은 큰 찰떡에 고물을 묻혀낸 떡으로 경상북도 안동지역 주민들이 주된 간식으로 애호하는 향토음식입니다. 떡의 유래는 1920년대부터 김노미 할머니(1978년 타계)가 가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금은 사라진 안동시 안흥동의 경북선 철길 밑에서 팥고물을 묻힌 찰떡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안동시 옥야동에 매점을 내고 영업하였습니다. 1970년대에는 김노미 할머니의 외손녀 천영조 씨가 가게를 물려받았습니다. 한편 가게에서 일을 돕던 김동순 .. 2023. 4. 17.
조선시대 품격 있는 가양주 - 안동소주 안동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요즘이야 찜 닭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지만 안동은 선비의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예스러운 가옥과 분위기, 엄격한 유교의 느낌, 게다가 요즘은 어느 정치인의 고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안동에서 만든 소주는 그 맛이 매우 깊습니다. 안동소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소주의 정의 멥쌀 고두밥에 밀누룩을 섞고 보름 동안 숙성한 후 증류한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술입니다. 안동소주의 역사 안동에는 1281년 고려와 몽골의 연합군이 일본을 정벌했을 때 충렬왕 일행과 몽골군을 따라서 소주가 전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 지역 소주는 구한말까지는 가양주로 안동의 여러 가정에 전승되어 온 순곡 증류주로서 알코올 도수가 일반 술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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