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당일·새벽·묶음배송’ 서비스 시작합니다

필자의 포스팅 내용은 대부분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내용입니다. 중간중간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포스팅을 합니다. 주는 음식에 관한 것인데 음식과 유통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뉴스에서 나오는 식자재와 관련된 유통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도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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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변화

 

11월 22일부터 서울 노량진 수산, 청량리, 암사시장 도입

 

이제 전통시장에서도 주문상품을 당일이나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받는 당일, 새벽 배송과 여러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한꺼번에 받는 묶음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부터 서울 노량진수산, 청량리, 암사시장에서 '우리 시장 빠른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서울시 우리 시장 빠른 배송 안내(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시행하는 '우리 시장 빠른 배송' 서비스는 국토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과 지방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됩니다.

 

해당 사업은 소비자의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배송 문제를 해소, 소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당일, 묶음, 새벽 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공동물류를 구현하는 사업입니다.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를 도입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는 소비자가 주문 시 상품 집화, 보관, 배송 등 전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물류창고입니다.

청량리시장의 소규모 물류창고(출처=서울시)

 

지금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구입한 상품을 직접 가져 가거나 개별적으로 택배 또는 퀵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3개 전통시장 가맹점포 525곳에서 '우리 시장 빠른 배송'을 통해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 배송뿐 아니라 여러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들은 한 번에 배송받는 '묶음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월부터는 온라인 채널(네이버, 당근마켓, 청량 몰)에서도 이들 전통시장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증을 통해 이용실적,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물류정책과(044-201-3996)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