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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는 ‘결명자(決明子)’만 한 씨앗도 없다 아침에 출근을 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오늘 할 일을 정리하다가 한 시간 정도가 지나니 날씨도 쌀쌀 해져서 따듯한 차 한잔이 생각이 납니다. 커피나 차를 보관해 둔 장소에 결명자 티 백이 있길래 따듯하게 마시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럼 결명자에 관해 포스팅을 헤야겠죠!   결명자란? 필자가 어릴 적에는 어른들이 결명자차를 많이 마셨습니다. 겨울철 난로 위에서 끓고 있는 차는 겉보리, 아니면 결명자였습니다. 당시는 왜 그렇게 결명자를 차로 끓여 마시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건강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명자는 특히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결명자(決明子)는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결명(決明)의 씨앗을 말합니다. 가을이 되면 팥 콩깍지처럼 길쭉하게 생긴 꼬투리 안에서 결명자가 익어갑니다. 결.. 2023. 11. 10.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꾸지뽕" 알아보기 가을이 되면 몸에 이상 증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따듯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몸에 으슬으슬 떨리고 안아 펐던 곳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에 가장 효능이 좋다는 식물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로 꾸지뽕이라는 나무인데요. 워낙 효능이 좋아서 한의학에서는 빠져서는 안 되는 재료라고 합니다.   꾸지뽕 알아보기  꾸지뽕나무는 예로부터 신선들이 선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중국 진나라 갈홍이라는 사람이 집필한 '신선전'에 따르면 한 선녀가 신선에게 '제가 신선님을 모신 뒤 동해가 세 번 변해 뽕나무밭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봉래(중국 전설 속 지명)에 갔더니 물이 얕아진 게 또 육지가 되려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이에 신선은 "그래서 성인들께서 '바다의 녀석들이 먼지를 일으킨다'라고 하지 않.. 2023. 10. 19.
초피나무의 열매를 이용하는 산초가루 추어탕을 먹을 때 꼭 필요한 향신료는 산초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고 있는 산초분은 초피나무의 열매를 이용한 향신료라는 것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산초와 초피의 구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초피란? 산초를 알려면 초피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초피는 향신료의 일종으로 학명은 Zanthoxylum piperitium. 제피(경상도, 제주도), 지피,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남추, 촉 초라고 도 합니다. 영어로는 Sichuan pepper라고 하는데 쓰촨 후추라는 뜻입니다. 중국에서는 화자오(花椒)라고 부르며, 초피나무 자체는 일본화자오(日本花椒)라고 부른다. 산초(Zanthoxylum schinifolium)하고는 친척으로, 열매만 보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일본에서 초피를 ..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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