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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와사비2

서양 겨자 무, 호스 래디쉬에 관한 이야기 서양에서 널리 알려진 무를 얇게 썰어 말리고 분쇄하면 고운 가루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 가루에 여러 가지 재료를 첨가하여 와사비분이라고 합니다. 이 고추냉이분에 겨자무가 들어가는데, 왜 와사비란 상품명을 쓰느냐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매콤한 무인 호스 래디쉬에 대해 이야기해 볼 예정입니다.  호스 래디쉬(horseradish)란? • 서양 고추냉이라고 불립니다. • 매우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어 단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입안 전체가 얼얼한 느낌이 나는 매운 무입니다. • 김치를 담글 때 무가 꼭 들어가는데 가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매운 무가 있는데 그런 맛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가루도 그냥 먹었을 땐 매운맛을 잘 모르다가 물이나 침이 닿으면 엄청 매운맛을 냅니다.  호스 래디쉬의 효능 .. 2022. 8. 10.
일본의 대표 향신료 와사비(山葵)에 관한 이야기 회나 초밥을 먹을 때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며 매콤한 맛을 내주는 향신료인 와사비. 대부분 와사비와 고추냉이를 같은 식물로 알고 있으나 엄연히 둘은 다른 식물이다. 물론 뿌리는 같으나 분류상 다른 식물이다. 요즘엔 육류에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와사비에 대해 알아보자. 와사비의 정의 양귀비목 십자화과 고추냉이 속 여러해살이풀. 품종에 따라서 북한, 동해안, 사할린, 일본 북부가 원산으로 기본적으로 서늘하면서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학명에서부터 드러나듯이 일본 품종이 대표적이라 흔히 '와사비'라고 부른다. 자생 지역이 적고 재배환경이 가장 까다로운 식재료이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싸다. 재배법이 개발된 것만도 기적일 따름. 일정하고 아주 깨끗한 샘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곳이어..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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