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도무형문화재4 연엽주, 가을의 풍미를 담은 전통주 연잎을 사용하여 만든 연엽주는 가을의 풍미를 담은 전통 주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엽주의 역사, 제조 과정, 특징, 맛과 향, 그리고 연엽주와 어울리는 안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산의 연엽주가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연엽주의 역사와 유래 연엽주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생산되는 전통적인 쌀소주입니다. 연엽주의 역사는 약 500년 전 조선 중기인 16세기말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군산 일대에는 쌀을 삶아 떠서 말리는 연작기법이 유행하였는데, 그때부터 쌀을 말린 연작에서 열매인 연엽이 떨어져 산지 근처 물에서 발견되면서 연엽주의 유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엽주는 조선시대에는 국왕과 관료들이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1910년대에는 독일 및 일본으로 수출되어 세계적으로도 .. 2023. 3. 22. 전통주의 제조법을 이어오는, 계룡백일주 계룡 백일주는 본래 궁중에서 빚었던 술이었으나 조선 인조 때 제조법을 하사 받은 연안 이 씨 가문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주입니다. 백일주는 술이 완성되기까지 100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미자, 황국, 솔잎, 진달래꽃 등이 첨가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 신선주라고도 불립니다. 1989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계룡백일주의 역사적 의의와 희소성 계룡 백일주는 조선시대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는 전통주입니다. 광해군을 왕위에서 끌어내리고 인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는 인조반정 사건이 궁중에서 빚었던 백일주가 민가에 전승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조선 16대 왕 인조는 반정에 성공한 후 공신인 이귀에게 백일주 양조비법을 하사하였고, 그 후 연안 이 씨 가문에.. 2023. 3. 15. 진시황제가 찾던 구기자로 빚은, 청양 명물 구기자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된 청양 구기자주는 청양의 대표적 특산물인 구기자를 재료로 만든 청주류의 일종입니다. 구기자 이외에 두충과 국화, 감초와 같은 약재가 들어가 향이 그윽한 보양주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알코올 도수 16도의 구기자주는 구기자 특유의 향과 새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달콤함이 감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기자주의 정의 구기자주는 기본적으로 쌀과 누룩 그리고 물로 빚는 청주류입니다. 여기에 더하는 재료로 구기자나무의 뿌리와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하고 감초와 국화, 두충껍질과 국화 등을 넣어 만든 보양주인 약주(藥酒)의 범주에 속합니다. 청양 구기자주는 충남 청양의 하동 정씨 집안에서 약 150여년 전부터 빚어 온 집안의 내림술로서의 전통을 가진 가양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0.. 2023. 3. 6. 도수는 높지만 목 넘김이 좋고 깨끗한 맛, 옥로주 경기도 안산시의 옥로주는 5대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전통 증류식 소주의 일종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40도에 이르는 옥로주는 율무를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다른 전통주와의 큰 차이점입니다. 높은 도수의 술이지만 목 넘김이 좋고 깨끗한 풍미를 자랑으로 합니다. 1993년 경기도 시도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옥로주의 정의 옥로주는 우리나라의 전통 증류식 소주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주의 기원이 확인된 기록은 없으나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전해 내려와 조선 말기에 성행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쪽 지방에서는 주로 옥수수나 수수 등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하였으며 남쪽 지방에서는 쌀이나 보리를 사용하여 가양주(家釀酒) 형태로 제조하여 왔습니다. 5대 200년 명맥을 유지해온 .. 2023. 3.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