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음식2 캐러웨이씨드로 알려진 캐러웨이 열매 이야기 대부분 유통되고 있는 제품명은 캐러웨이 씨드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건 잘못된 것입니다. 캐러웨이는 씨앗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열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명칭은 생소하나 건강식 호밀 빵에 보면 약간 길쭉한 허브가 빵 위에 붙어 있는데 이게 바로 캐러웨이입니다. 이번에 캐러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러웨이 란? 미나리과의 초본 식물로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되어 사용하는 식물입니다. 60cm까지 자라는 2년 초로 새의 털과 같이 가볍고 섬세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과 분홍색 꽃이 피는데 꽃이 진 뒤에는 녹색의 쌀알과 같은 열매가 많이 열리는데 익으면 갈색이 됩니다. 이게 캐러웨이 열매입니다. 캐러웨이의 활용 단맛과 레몬향이 나며 제과, 제빵에 많이 사용됩니다. 독일식 김치인 .. 2022. 8. 9. 새콤 짭짜름한 케이퍼에 관한 이야기 필자가 처음 케이퍼를 먹었을 때는 이런 걸 왜 먹지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훈제 연어에 케이퍼와 양파를 같이 먹으라는 조언을 받고 맛을 알게 되었다. 담당 조리사는 훈제 연어에 대해서 대한민국 일인자였고, 그 맛을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케이퍼(caper)의 정의 케이퍼는 카파리스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케이퍼는 새싹에서 향료를 채취하고, 꽃봉오리로 피클을 만든다. 연어요리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케이퍼 피클’ 은 꽃봉오리로 만든 피클이다. 유럽에서 2천 년 이상 먹어온 전통식품이다. 겨자 같은 매운맛과 상큼한 맑은 향이 나서 육류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주고 요리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케이퍼의 연한 새싹은 ‘티로롯’, 꽃봉오리는 ‘카프리 신’, 열매는 ‘아비요나’라 하는데, 각기 .. 2022.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