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별미3 푸짐한 양의 세숫대야냉면의 기원과 이유 자 이제 냉면의 계절이 왔습니다. 정신 나간 소리라고 들리시겠지만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입니다. 차가운 동치미 국물에 메밀면을 넣어 먹을 수 있는 계절이 겨울 밖에 없었습니다.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여름 음식이 된 것이지요. 이번 포스팅은 냉면 중에 가장 양이 많고 푸짐한 세숫대야냉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냉면의 역사 냉면은 일반적으로 톡 쏘는 맛이 나는 국물에 냉면을 넣어 먹는 한국 요리입니다. 냉면은 길고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히 한국의 더운 여름철에 인기 있고 상쾌한 요리로 발전했습니다. 냉면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북한 출신- 냉면의 뿌리는 한국의 북부 지역, 특히 북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유래된 .. 2023. 12. 6. 맛은 일품, 성격은 급한 속 좁은 밴댕이회 밴댕이는 서해와 남해에서 두루 잡히지만, 인천 강화도가 최고 유명산지입니다. 겨우내 깊은 바닷속에 머물다 수온이 오르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이동합니다. 7월 산란기를 앞둔 오뉴월이 제철인 밴댕이는 영양분을 한껏 비축하여 살이 올라 회로 먹으면 고소함은 물론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도 일품입니다. 제철에 먹는 밴댕이, 변함없는 맛과 성질 밴댕이는 5월부터 7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7월 중순 무렵부터 산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살이 한창 오르는 시기입니다. 산란기에는 금어기로 정하여 밴댕이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변변치 않지만, 때를 잘 만났다는 말로 '오뉴월 밴댕이'라고 빗대어 쓰기도 합니다. 또한, 밴댕이는 성질이 급한 물고기로 유명한데, 그물에 걸리자마자 그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죽어버립니다.. 2023. 4. 10. 인천에서 태어난 짜장면의 친구 - "쫄면" 굵고 쫀 득한 면발, 또는 그 면발을 사용하여 채 썬 양배추, 콩나물, 당근, 오이 등의 간단한 채소를 넣고 초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넣은 뒤 차게 해서 먹는 분식집의 대표 아이템. 전국 어디의 분식집이나 식당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고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을 내는 서민음식의 대표주자. 쫄면 알아보겠습니다. 쫄면의 정의 쫄면은 우리나라 국수 요리 중의 하나로 차갑고 쫄깃한 면에 고추장과 채소 등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쫄면은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전국적으로 청소년들과 직장인 사이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쫄면은 지금처럼 인스턴트식품이 많지 않았던 1970~1980년대에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떡볶이 등과 함께 분식의 대표 음식으로 많은 이들의 .. 2023. 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