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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2

피난시절 허기를 달래 주던 눈물 젖은, 부산 비빔당면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부산인데 부산은 6.25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정말로 많은 거 같습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동족 상간의 비극인데 여기에서도 빛을 발하는 음식이 나온다는 게 요즘 말로 웃프기도 합니다. 이번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을 이용한 음식입니다. 비빔당면의 정의와 특징 비빔당면은 삶은 당면에 비빔장과 고명을 얹어 비벼 먹는 부산광역시 중구의 향토 음식입니다. 한국전쟁이라는 시간과 부평시장이라는 공간이 어우러진 부산의 현대사가 만들어낸 음식으로 피난 시절 상인들의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다가 부평시장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향토 음식으로서 부산의 역사가 낳은 패스트푸드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빔당면의 유래 비빔당면은 먹을거리가 귀했던.. 2023. 2. 21.
아픈 현대사에서 탄생했지만 향토음식으로 발전한, 부산 밀면 근 현대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6.25 전쟁 일 겁니다. 너무나 비참한 일이고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도 우리 민족은 버텨왔고 근래에 들어 K 문화를 일구어 냈습니다. 그중 식문화도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데 냉면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번엔 부산에서 발전한 부산 밀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밀면의 정의와 유례 부산 밀면은 밀국수 냉면의 약칭으로 밀가루를 원료로 뽑은 면을 사용하여 만든 냉면을 말합니다. 한국전쟁 시기 부산으로 내려온 이북지역의 피난민들에 의해 개발된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광역시의 고유한 향토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향토음식은 본래 특정 지역의 자연적 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만들어낸 고유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통과 물류가 발달한 현대사회..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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