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향신료이야기85 디저트에 이용을 많이 하는 향신료, 박하(mint)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라니까'라는 애드리브 대사가 나오는 영화가 생각 납니다. 여기서 모히또라는 음료를 우린 무척 좋아합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료입니다. 이 칵테일에 민트가 빠진다면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박하(min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하(mint)의 개요 박하(薄荷)는 쌍떡잎식물 통 화식 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자 향신료입니다. 영어로는 민트(mint), 순우리말로는 '영생이'라고 한다.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 멘테에서 가져왔습니다. 교잡이 잘되면서 번식력과 생존력도 어머어마하게 뛰어난 식물로, 인간이 이 향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면 그냥 잡초였을 식물입니다. 심지어 박하 중에는 식물 독성을 가진 물질을 지.. 2022. 7. 27. 마늘의 특성과 요리에 이용하는 방법 마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입니다. 오랫동안 지중해 지역과 아시아에서 요리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마늘은 강한 향을 발산하는데, 이 향에는 살균과 항생 효과가 있어 ‘주방의 약방’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선 우리나라 음식에는 빠져서는 안 되는 재료인 마늘을 이용한 요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의 특성 마늘은 오래전부터 이미 그 독특하고 강한 향으로 인해 선사시대 때부터 향신료로 귀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마늘을 거의 먹지 않던 미국 등 서구 국가에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건강보조제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지는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마늘을 지난 1000년간 ‘최고의 식물’로 선정했으며, 2002년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건강식품’ 중 첫 번째.. 2022. 7. 26. 건강과 맛을 더하는 대표적인 조리용 허브, 파슬리 돈가스 집이나 회집에 가면 장식용으로 파슬리를 올려놓습니다. 파슬리에겐 무척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색이 이뻐서 음식의 데코레이션으로 파슬리를 장식하지만 파슬리도 엄연한 향신료입니다. 이젠 장식이 아닌 파슬리의 누명을 벗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파슬리의 정의 산형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원산지는 이탈리아 남부와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입니다. 기원전 3~4세기에 그리스에서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굉장히 오래전부터 재배된 허브입니다. 로마시대에는 로마인들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향미료였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음식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화환으로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선물하거나 올림픽 경기의 우승자에게 파슬리로 만든 우승관을 수여하는 등 고대 .. 2022. 7. 26. 비타민C의 공급원 파프리카에 관한 이야기 요즘엔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채소인 파프리카. 필자가 요리사를 시작할 때엔 파프리카보단 피망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솔직히 피망과 파프리카는 친척 벌이다. 생김새가 조금 다르고 맛이 약간 차이가 날 뿐 사용하는 데엔 큰 차이점이 없지만 이번에 알아보고 파프리카의 효능도 알아보자. 파프리카의 정의 파프리카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60cm 정도, 잎은 7~12cm 정도이며 열매는 짧은 타원형으로 꼭대기가 납작하고 크며 바닥은 오목하고 세로로 골이 져 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 고추의 변종에 속하며 영명은 스위트 페퍼(sweet pepper) 또는 벨 페퍼(bell pepper)라 불린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 외관이 꼭 닮아 있지만 파프리카와 구.. 2022. 7. 2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