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겨울의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추운 길거리를 걷다가 달콤한 군고구마 냄새를 맡으면 저절로 입에 침이 고이기 마련입니다. 고구마는 간식은 물론 간단한 식사로도 손색없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고구마에 포함된 영양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고구마의 짝을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가 간식으로 사랑받는 이유
▪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식사대용품이기도 합니다. 칼로리도 100g 당 128kcal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 고구마는 낮은 칼로리로 인해 섭취량 대비 포만감이 풍부합니다. 또한 이미 섭취한 탄수화물의 당 성분을 흡착시켜서 소장에서의 당분 흡수를 저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 고구마가 가진 영양소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식이섬유입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편하게 소화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그 밖에도 고구마가 가진 성분으로는 ‘세라핀’을 들 수 있습니다. 세라핀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 고구마에 포함된 카로틴 성분은 야맹증 치료를 비롯해 눈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고구마와 우유의 궁합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영양과 맛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함께 섭취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완 영양소 프로필
▪ 고구마: 복합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특히 A와 C), 미네랄(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소화를 지원하며 피부 건강에 기여합니다.
▪ 우유: 고품질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B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인 반면, 단백질은 근육 유지 및 회복에 중요합니다.
2. 균형 잡힌 다량 영양소
▪ 탄수화물: 고구마는 복합 탄수화물을 제공하여 꾸준한 에너지 방출을 제공합니다. 이는 우유의 단백질을 보완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식사를 만듭니다.
▪ 단백질과 지방: 우유에는 단백질과 일부 건강한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식사의 전반적인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됩니다.
3. 향상된 영양 흡수
▪ 우유의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고구마와 우유에 존재하는 미네랄의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이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4. 맛의 조화
▪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유의 크리미 하고 중성적인 맛과 잘 어우러져 맛있고 만족스러운 맛의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5. 다용성
▪ 고구마는 구워서 으깨는 것부터 감자튀김까지, 스튜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유는 그대로 섭취하거나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식단 선호도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소화 건강
▪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요구르트와 같은 특정 발효유 제품의 프로바이오틱스와 결합되어 건강한 장내 세균총에 기여하여 소화와 전반적인 위장 건강을 지원합니다.
7. 다양한 미량 영양소
▪ 고구마와 우유는 모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므로 한 끼 식사로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처럼 고구마는 여러 음료 중에서도 우유와 함께 먹을 때 가장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고구마에 없는 칼슘과 단백질을 우유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와 김치의 궁합
고구마와 김치를 결합하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으면 왜 좋은지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영양소 프로필
▪ 고구마: 복합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특히 A와 C),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소화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합니다.
▪ 김치: 배추와 무를 넣고 고추, 마늘, 생강 등의 재료로 양념한 한국의 전통 발효 요리입니다. 김치는 칼로리가 낮고 발효과정을 통해 섬유질, 비타민(특히 비타민C),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2.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 김치: 발효식품인 김치에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촉진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균형 잡히고 다양한 장내 미생물군은 향상된 소화, 면역 기능 및 전반적인 웰빙과 관련이 있습니다.
3. 맛의 시너지 효과
▪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김치의 톡 쏘고 매콤한 맛과 잘 대조되어 균형 잡힌 맛의 조합을 만들어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4. 소화 개선
▪ 고구마와 김치에 함유된 섬유질은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려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항염증 특성
▪ 고구마: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김치: 김치에 마늘, 생강, 고추가 들어있어 추가적인 항염증 및 면역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6. 혈당 조절
▪ 고구마에 들어 있는 복합 탄수화물은 소화가 더디게 진행되어 혈당 수치가 점차 증가합니다. 섬유질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김치와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비타민 및 미네랄 강화
▪ 고구마와 김치는 모두 식단에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는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인 반면 김치는 비타민 C와 다양한 비타민 B를 제공합니다.
8. 문화 및 요리 전통
▪ 한국 요리에서는 고구마와 김치의 조합이 전통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측면은 요리 경험에 추가적인 중요성을 더해줍니다.
위 내용처럼 고구마를 먹을 때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은 김치입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 성분으로 인해 많이 먹으면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을 거쳐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김치가 완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김치 중에서도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는 종류는 바로 동치미입니다. 동치미 속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있는데 고구마의 소화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고구마 때문에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구마 속 칼륨과 섬유질은 김치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식품들
다음 식재료들은 고구마와 잘 맞지 않는 식재료 들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
▪ 감의 펙틴 성분이 고구마와 만나면 침전 물질이 생길 수 있는데, 몸속 침전물이 많아지면 위궤양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감도 곶감 등의 형태로 겨울철에 자주 먹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만약 겨울에 감과 고구마를 둘 다 먹고 싶은 경우 최소 4~5시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소고기
▪ 소고기 역시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식품으로 꼽힙니다. 소고기를 소화할 때의 위산 농도와 고구마를 소화할 때의 위산 농도가 달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의 흡수가 방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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