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안군2 팥죽과 칼국수의 환상적인 콜라보, 전라북도 팥칼국수 팥칼국수는 팥물을 끓여 만든 앙금에 밀가루 또는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칼국수를 넣고 끓여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싱건지, 묵은 김치 등과 함께 먹는 전라북도 지역의 향토음식입니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여 어려웠던 시절의 허기를 달래주는 식사였지만 현재는 영양식 또는 별미로 찾는 음식입니다. 팥죽과 칼국수의 역사 팥칼국수는 이름에서도 짐작되듯이 팥죽과 비슷한 팥 국물에 칼국수의 면을 넣어 익힌 전라북도의 향토음식입니다. 그런데 팥칼국수라고 하면 왠지 추운 날씨나 겨울에 먹어야 제격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팥칼국수와 관련된 음식인 팥죽은 대대로 12월 동지(冬至)에 먹는 절식(節食)이었고, 칼국수도 뜨거운 장국에 끓여 내기 때문에 더운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에 더 어울려 보.. 2023. 4. 6. 부안해변에서 잡힌 바지락으로 맛을 낸, 바지락죽 바지락을 넣어 만든 음식을 생각하면 칼국수가 가장 대표적이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향토음식을 공부하다 보니 부안에서는 바지락으로 죽을 끓여 먹는다는 내용을 알았습니다. 바지락으로 죽을 끓이면 영양적으로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알아보러 가겠습니다. 전라북도 부안의 특징 바지락죽은 지구에 존재하는 5대 갯벌 중 하나에 속하는 서해 갯벌에서 수확한 바지락에 쌀과 녹두, 당근, 마늘, 파, 표고버섯 등을 넣어 끓인 다음 인삼채를 얹어낸 죽으로 백합죽과 더불어 조개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서해 갯벌은 지구상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다양한 갯벌생물들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 완공을 본 새만.. 2023. 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