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라남도 음식2 꼬막으로만 배를 불릴 수 있게 해준, 벌교 꼬막무침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그나마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근래에는 수온이 상승하여 예전에 우리가 많이 먹을 수 있었던 수산물의 섭취가 적어졌지만 갯벌에서 잡히는 조개류는 아직도 잘 잡히는 편입니다. 그중 알이 꽉 차고 맛있는 벌교 꼬막은 남녀노소 누가나 좋아하는 수산물입니다. 벌교 꼬막의 특징 꼬막무침은 벌교 여자만(汝自灣)의 갯벌에서 채취한 꼬막을 삶아서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서 무친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향토 음식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대에는 꼬막식당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꼬막탕, 꼬막무침, 꼬막파전, 양념꼬막 외에 다양한 꼬막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꼬막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로부터 품질이 뛰어나고 맛 좋은 꼬막이 .. 2023. 2. 13. 천한 노비마저 챙긴 선조들의 선행 - "모싯잎송편" 역사를 보면 나라를 처음 세웠을 때 백성을 위한 많은 정책을 세운 기록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도 예전에 신분 제도가 있을 때 가장 낮은 직급인 노비들을 위한 날을 정하고 그날 노비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참 존경스럽습니다. 근래에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 하겠습니다. 전기세와 가스비보고 정말 한숨이 나오는 현실입니다. 모싯잎송편의 정의 모싯잎송편은 뜨거운 물에 데친 모시 잎을 곱게 갈아서 물에 불린 쌀과 섞어 만든 떡으로 전라남도 영광군의 향토음식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음력 2월 초하루를 ‘머슴날’이라 하여 봄 농사가 시작되기 전 주인이 노비들을 격려하고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베풀었습니다. 이날 노비들에게 먹인 떡이라 하여 ‘노비송편’으로도 불립니다. 모싯잎송편의 유례 우리.. 2023. 1.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