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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요리156

영월 꼴두국수: 한번 먹으면 질리지 않는 그 맛과 이야기 꼴두국수는 메밀가루로만 반죽하여 칼국수처럼 썰어 만든 면을 다시마ㆍ멸치ㆍ무로 우려낸 육수에 넣고 끓인 다음 김과 참깨 등의 고명을 얹어 내는 강원도 영월군의 향토음식입니다. 국수 이름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전하는데 메밀로 만든 국수를 하도 지겹게 먹어 꼴도 보기 싫다는 뜻에서 꼴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메밀의 고향, 강원도 영월군의 특별한 국수문화 태백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강원도는 비탈이 많은 산지 지형이어서 토질이 척박하고 기후도 저온 건조하여 쌀과 보리농사가 적절하지 않아 예로부터 메밀ㆍ콩ㆍ감자ㆍ옥수수ㆍ수수 등을 재배하여 주식으로 삼았습니다. 메밀을 비롯한 밭작물은 쌀이나 보리에 비해 찰기가 적어 밥을 지어먹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보니 가공식품이 발달하였습니다. 메밀을 비롯한 밭작물은 가루를 낸 .. 2023. 4. 13.
부산의 명물로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도약한 대표적인 식품, 부산어묵 어묵은 생선살과 전분으로 만든 반죽에 간을 하고 튀겨서 만든 음식입니다. 일본의 가마보코에서 시작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진화되어 국민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 부산어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어묵: 한국 어묵의 대표주자 어묵 하면 거의 고유명사와 같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어묵’입니다. 상점이나 마트의 식품코너에는 제조업체는 달라도 ‘부산어묵’이라는 상표를 단 어묵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어묵꼬치를 파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도 그냥 어묵이 아닌 ‘부산어묵’이라고 붙여 놓은 팻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간에 부산이 어묵의 고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러한 명성에 기대고자 한 것 같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리면 2층 열차.. 2023. 4. 13.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의 전통 음식 - 산채비빔밥 비빔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의 대표 음식입니다. 비빔밥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과 달리 산에서 나는 산나물을 주 재료로 사용하는 산채비빔밥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산채비빔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산채비빔밥, 건강한 한국의 전통음식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온갖 산채를 얹어 고추장에 비벼 먹는 산채비빔밥. 나물마다 각각 향이 다르고 식감이 달라 입이 호강합니다. 풍부한 섬유소, 무기염류, 비타민, 엽록소, 각종 효소 등 다양한 영양성분도 함유해 몸도 건강해집니다.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예로부터 산나물이 자연스럽게 대중화되며 산채비빔밥은 우리의 음식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렸져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에 들어가는 주요한 채소와 그 효능 ▶ 산채비빔밥은 다양한.. 2023. 4. 10.
맛은 일품, 성격은 급한 속 좁은 밴댕이회 밴댕이는 서해와 남해에서 두루 잡히지만, 인천 강화도가 최고 유명산지입니다. 겨우내 깊은 바닷속에 머물다 수온이 오르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이동합니다. 7월 산란기를 앞둔 오뉴월이 제철인 밴댕이는 영양분을 한껏 비축하여 살이 올라 회로 먹으면 고소함은 물론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도 일품입니다. 제철에 먹는 밴댕이, 변함없는 맛과 성질 밴댕이는 5월부터 7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7월 중순 무렵부터 산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살이 한창 오르는 시기입니다. 산란기에는 금어기로 정하여 밴댕이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변변치 않지만, 때를 잘 만났다는 말로 '오뉴월 밴댕이'라고 빗대어 쓰기도 합니다. 또한, 밴댕이는 성질이 급한 물고기로 유명한데, 그물에 걸리자마자 그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죽어버립니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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