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옥수수 수출을 늘린다고 합니다

작년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곡물가격이 오르니 그와 관련된 사료값, 천연에너지등 세계 시장이 요동 쳤습니다. 아직 그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세계 수출 2위 국인 브라질에서 옥수수 수출을 늘린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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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옥수수 수출 실정

 

브라질은 옥수수 세계 3대 생산국이자 2대 수출국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 조사에서 브라질은 2022년 1억2600만 톤의 옥수수를 생산하고 4700만 톤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은 미국의 3분의 정도에 불과하나 수출량은 미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역을 담당하는 배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브라질 외 옥수수 주요 생산국은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유럽연합, 인도, 우크라이나가 있습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많은 옥수수를 생산하나 생산량보다 소비가 많아 많은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출하에 차질이 생기자 중국 등 옥수수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산 옥수수를 수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22년 중순 말까지 브라질산 옥수수를 수입하지 않았으나, 2022년 말 수입을 결정하여 브라질 옥수수 생산·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브라질 옥수수 수입량

 

브라질 경제부 무역통계 사이트(ComexStat)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도 브라질에서 25만 톤의 옥수수를 수입했습니다.

 

브라질 국기

 

파울라 소아레스 브라질 무역투자공사(APEX) 농업 담당관은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곡물·과일 등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출 확대에 관심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APEX는 브라질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투자를 지원하며 농업 수출지원 부서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