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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달걀 121만개 수입…정부 “AI 수급 악화에 선제 대비”

by 허브마스터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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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달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선 국영무역을 통해 다음 달 중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란을 수입하여 유통한다는 이미지
계란을 수입하여 유통한다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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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음달 중 판매 희망 대형마트 등에 공급 예정

 

이번 달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라고 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AI 확산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미국 등에서 신선란을 수입했으나 미국이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달걀 가격이 높은 점을 고려해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지난겨울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했으며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스페인에서 달걀을 직접 수입해 다음 달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면서 추가 수입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수입 달걀은 스페인에서 위생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통관 절차가 끝나기 전 검역과 서류·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된다고 합니다.

 

또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스페인산 달걀도 황색란입니다

 

스페인산 달걀은 국산 달걀 중 주로 유통되는 것과 같은 황색란입니다.

 

국산 달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고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어 수입산 여부 등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입산과 국산 구분법
수입산과 국산 구분법(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내년 2월부터는 고병원성 AI 확산시 병아리를 필요한 만큼 수입해 살처분한 산란종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수입되는 병아리는 살처분 농가의 병아리 재입식 가능 및 희망 시기, 현지 수출업체의 준비기간, 검역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3년 2월부터 도입을 검토하되 2023년의 시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수입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044-201-2338

 

 

자료출처

 

https://www.korea.kr/news/top50View.do?newsId=148909785&cateId=subject 

 

스페인서 달걀 121만개 수입…정부 “AI 수급 악화에 선제 대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 정책뉴스포털.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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