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녹색 잎과 다양한 요리 용도를 지닌 시금치는 주방의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우리는 시금치의 종, 원산지, 흥미로운 이야기, 식단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수많은 건강상의 효능 등 매혹적인 시금치의 세계를 탐구할 것입니다.
시금치 정보
🌿 시금치의 종류
• 과학적으로 Spinacia oleracea로 알려진 시금치는 아마란스과(Amaranthaceae)에 속합니다.
•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유형에는 사보이 시금치, 평잎 시금치, 세미 사보이 시금치가 있습니다.
• 이러한 변형은 잎의 질감, 맛, 모양이 다르며 다양한 요리 선호도에 맞춰 제공됩니다.
🌿 원산지
• 고대 페르시아(현대 이란)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시금치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아랍 상인들이 이를 인도에 소개했고 그곳의 기후에서 번성했으며 많은 지역 요리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 그곳에서 중국으로, 결국 유럽으로 퍼져 12세기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오늘날 시금치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며 다양한 기후에 적응하고 전 세계 식단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 흥미로운 이야기
• 시금치는 유명한 만화 캐릭터인 선원 뽀빠이 덕분에 20세기 초에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뽀빠이의 제작자는 그의 초인적인 힘을 시금치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시금치의 철분 함량은 처음에는 잘못 계산되었지만(소수점 오류로 인해 철분 함량이 과장됨) 연관성이 정체되어 시금치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시금치의 효능
✔ 대장암 잡는 시금치
⁕ 시금치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독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Dietary spinach reshapes the gut microbiome in an Apc-mutant genetic background: mechanistic insights from integrated multi-omics)가 있습니다.
⁕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6주 동안 냉동 건조한 시금치를 먹이면서 대장에 자리한 폴립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시금치 섭취가 폴립의 발달을 지연시켜 집중 치료할 필요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시금치가 대장에 생긴 폴립의 성장을 억제해 암의 진전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폴립은 인체 내의 점막에 증식하는 작은 덩어리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용종이라고도 합니다.
⁕ 연구팀은 처음에 시금치의 엽록소가 이런 ‘항암’ 작용을 할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분석을 통해 폴립의 성장을 막은 것은 지방산과 리놀레산 유도체, 그리고 세포 내 대사 물질들의 상호 작용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그렇다면 인간도 대장암 예방 차원에서 시금치를 먹어야 할까?
⁕ 연구팀은 “물론”이라면서 “실천은 빠를수록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금치에는 각종 만성질환을 막고 뇌,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항산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가 소개한 시금치의 건강 상 이점을 정리했습니다.
1.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
⁕ 생 시금치 3컵에는 약 20칼로리, 단백질 2g, 탄수화물 3g, 섬유질 2g, 지방 1g이 들어 있습니다. 열량은 적은 편이고 영양분은 풍부합니다. 시금치 1컵 분량은 비타민K의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의 100% 이상에 해당합니다.
⁕ 이밖에 비타민A, 비타민C도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비타민K와 비타민A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비타민C는 상처 치유를 돕습니다. 시금치는 적혈구와 DNA 형성을 돕는 비타민B인 엽산과 철, 마그네슘, 칼륨, 칼슘 및 미네랄을 공급해 줍니다.
2. 몸의 염증 방어
⁕ 비타민, 미네랄 외에 시금치엔 항염증, 질병 보호와 관련된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합니다.
⁕ 시금치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 성분에는 캠페롤, 케르세틴, 미리세틴, 플라보노이드(이소함네틴) 등이 포함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암, 심혈관, 염증성 질환에서 보호하는 화합물입니다.
3. 암, 심장병, 당뇨병 예방에 도움
⁕ 시금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신진대사와 염증에서 특정 유전자 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방출합니다.
⁕ 시금치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병, 암, 제2형 당뇨병, 비만 등 만성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인지 기능 향상
⁕ 시금치의 항염증 효과는 특히 노화와 관련해 뇌를 보호해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은 인지 기능이 낮아지는 비율이 대폭 줄어듭니다.
⁕ 약 5년 동안 58~98세 900명 이상의 식습관과 인지 능력을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매일 1~2인분의 채소를 먹은 사람은 자신의 나이보다 약 7.5세 더 어린 사람과 똑같은 인지능력을 갖습니다.
5. 시력보호
⁕ 시금치의 항산화제 중 하나인 루테인은 노인성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시야를 흐리게 해 독서, 운전 등을 방해합니다.
⁕ 55세 이상이 시력을 잃는 주요 원인입니다.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 10㎎이 함유된 냉동 시금치 75g을 2개월 동안 매일 섭취한 사람은 혈중 루테인 수치와 황반색소 광학밀도(MPOD)의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를 즐겨 먹으면 황반 색소는 내부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로 눈을 보호합니다. MPOD가 낮거나 줄어들면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집니다.
6. 혈압 개선
⁕ 시금치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학물질인 질산염의 공급원입니다. 질산염은 혈관을 열거나 넓히는 작용을 합니다. 혈류를 좋게 하고 심장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음료 등 질산염이 풍부한 음료 내 가지를 섭취한 사람의 혈압이 뚝 떨어집니다.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은 시금치 음료를 마신 뒤 5시간 동안 낮게 유지됩니다.
✔ 이와 같은 이유로
페르시아의 고대 뿌리부터 오늘날 전 세계 요리에 이르기까지 시금치는 영양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다용도 녹색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면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어 어떤 식사에든 가치 있는 추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샐러드로 즐기거나, 볶거나, 스무디에 섞어서 즐기거나, 그 맛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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