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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수를 위해 '독 같은 사람 멀리'하는 법, 건강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by 허브마스터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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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면서 장수를 위한 삶을 살아보세요. '독 같은 사람 멀리'하는 법을 배우면서, 부정적인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세요.

 

몸에 해로운 독처럼 멀리 해야하는 대인 관계도 있다
몸에 해로운 독처럼 멀리 해야하는 대인 관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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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좋지 않은 중년 여성… 노후에 질병 위험 높다

 

국제 학술지 영국의학협회저널(BMJ)의 일반정신의학(General Psychiatry)에 배우자, 친구, 동료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 흡연이나 비만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대인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중년 여성은 노후에 질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호주 거주 45~50세 여성 7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그 결과 대인관계에서 가장 낮은 만족감을 보인 사람들은 질병이 생길 위험이 두 배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대인관계를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음주와 같은 건강 위험요인 분야로 다뤄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람 얼마나 믿는가?’ … 한국 응답자 중 “믿는다” 32.9%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정책 성과 및 동향 분석 기초연구’에 따르면 갤럽월드폴(Gallup World Poll)에서 ‘사람을 얼마나 믿는가?’ 물음에 한국 응답자 중 32.9%만 “믿는다”라고 답했습니다. 뉴질랜드(56.6%), 네덜란드(55.4%), 호주(48.5%), 캐나다(46.7%), 미국(37.0%), 일본(33.7%) 보다 낮았습니다.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나 친지가 있는가?’ 물음에선 한국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18.9%로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았습니다. 이 질문에 ‘없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도가 크다는 것입니다. 한국보다 고립도가 큰 나라는 콜롬비아(20.7%), 멕시코(22.1%), 튀르키예(26.4%) 등 3개국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의 행복 수준은 10점 만점 중 6.11점(2021년 기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뒤에서 7번째입니다. 한국보다 행복 점수가 낮은 나라는 그리스(6.10점), 일본(6.09점). 멕시코(5.99점), 폴란드(5.98점), 콜롬비아(5.29점), 튀르키예(4.37점) 등 6개 국가들 뿐이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 사람과의 관계가 시발점

 

사람과의 만남, 대인관계 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긴장감과 집중력을 높이지만 우울증 등 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심한 스트레스는 정신적-신체적 자원을 고갈시켜 ‘소진(exhaustion)’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신체적, 감정적 문제를 가져오는 스트레스를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부릅니다.

중년 여성들의 화병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시댁, 배우자, 친지, 친구와의 관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겪지만 겉으로 쉽게 표현을 못해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벌이 여성은 일과 직장생활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합니다.

 

 

건강 해치는 스트레스, 어떻게 조절할까?

 

115세 세계 최고령 할머니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독 같은 사람은 멀리하라”라고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다만 번잡한 모임, 인맥에서 벗어나 사람과의 만남을 단순히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많은 인맥에 대한 목표를 줄이고 방향을 분명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명상, 기도 등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나 또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과 좋은 식습관, 수면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속 깊은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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