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근래에 한국 음식이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데 이에 편승하여 우리의 대표적인 술인 소주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엔 소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주의 정의
소주(燒酒)는 대한민국의 술이자 증류주의 한 종류입니다. 과거에는 소주라고 하면 당연히 증류식 소주를 의미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녹색병으로 대표되는 희석식 소주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고 오히려 오리지널 소주를 전통 소주, 증류식 소주 등으로 부릅니다. 방언으로는 쇠주, 쐬주, 쏘주 등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술 중 하나입니다.
한국 대중문화에 심심찮게 등장하다 보니 대표적인 한류 음식으로 취급받습니다.
소주의 종류
증류식 소주 - 오리지널 소주
희석식 소주 - 참이슬, 처음처럼 등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초록색 병
곡물을 발효해 만든 청주를 밑술로 삼아 소줏고리라고 부르는 단식 증류기로 증류해 만들어진 소주인 증류식 소주, 증류탑을 이용해 대량의 95도가량의 주정을 생산하여 이를 물로 희석하고 기타 첨가물을 추가해서 만드는 희석식 소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유럽에서의 인기와 풀어야 할 과제
취리히의 최대 아시아식품수입점 관계자는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주류 중에서 한국의 소주가 가장 수요가 높은 편” 이라며 “최근에 케이 팝 및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과일 소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판매량은 적으나, 기존에 한국 교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로 소비되던 소주가 최근엔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의 소주는 높은 주류세로 현지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소주는 수입시 무관세지만, 도수가 높은 증류주로 분류되기에 주류세가 상당히 높은 편” 이라고 말했습니다.
옛 말에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으라" 란 말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 때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안타까운 건 지금 정부가 워낙 무능해 이런 문제를 해결이나 할까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사랑하는 소주를 위해 뭐라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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