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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속 음식이야기

가을이 깊어지면 더욱 생각나는 달콤한 "감"

by 허브마스터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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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이 몇 가지가 있는데 지금처럼 가을에 더욱 생각나는 과일이 "감"인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딱딱한 감은 어떤 거는 정말 달콤하지만 어떤 거는 떫어서 인상을 찌 뿌릴 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전 국민이 좋아하는 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을 이쁘게 찍은 사진
감(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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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정의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인 감나무의 열매입니다. 한자로는 '柿(시)'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persimmon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주황색이고 껍질엔 광택이 있으며, 만지면 매끄럽습니다.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열매는 다 익었어도 단단한 축에 속합니다. 단감을 기준으로 해서 가공이나 숙성이 안 된 과육은 달지만 새콤한 맛은 전혀 없으며, 과육의 물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 단단하니 서걱서걱 씹힙니다.

 

단감은 다 익은 채로 먹어도 단맛이 돌아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떫은 감은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올라와 숙성, 가공해서 먹습니다. 떫은 감 품종으로 홍시, 연시, 반 건시로 만들 경우 내부 과육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한국에서의 "감"에 대한 생각

 

한국에서 꽤 인기있는 과일이면서 한국배와 함께 한국 과일의 대표를 자랑합니다.

감나무는 너무 추우면 겨울에 얼어 죽으며, 너무 더우면 고열로 인해 나무가 죽을 수 있으며 높은 온도로 인해 과숙해서 낙과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의외로 재배 조건이 까다롭고, 가능 지역이 좁은 편입니다.

 

김해시 진영 읍의 진영 단감이, 하동군 악양면과 영암의 대봉감이, 상주, 산청, 함양, 영동 곶감, 청도 반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에 등재되진 않았지만 전국 단감의 최대 생산지는 창원시고 홍시, 곶감의 원재료인 붕시의 최대 생산지는 경북 상주시입니다.

도시 한복판의 주택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감이 익을 시기에 아파트 단지 같이 소유권이 애매한 곳에서는 장대를 들고 다니며 따는 사람도 있다. 

 

 

"감"의 효능

 

◆ 단감은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레몬보다 1.5배 많고 사과보다 10배나 많아서 단감 반개 정도만 먹어도 성인 기준 하루 비타민 C 섭취량으로 충분합니다.

 

◆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눈 건강에 좋습니다.

 

◆ 탄닌 성분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고 위의 열독 제거에도 좋아서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니코틴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기에 흡연 후에 먹어도 좋습니다.

 

◆ 단감의 칼로리는 100g에 44kcal여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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