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블로그에 식품과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았는데 인류가 다른 행성을 찾는 이유가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어 더 이상 식량을 키울 수 없어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행성을 찾는 내용입니다. 결국엔 식량이 인류의 미래인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해 야할 것에 대해 필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과학이 인류의 미래 먹거리에 어떻게 기여할 것 인가?
과학의 발전과 동시에 식량의 과학화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며 인류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대체 식품입니다.
대체 식품이란, 자원 고갈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서 비슷한 성질의 동식물로 대체하는 식품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배추가 없을 때 비슷한 시금치나 깻잎을 먹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국가의 농업연구기관 등에서 계획적으로 입맛과 식재료 특성에 맞춰서 대체 작물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미래' 가 붙은 대체 식품과는 다른 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해당 식품들은 의의에 있어 달리 보면 유사한 목적을 가진 것인가 싶지만, 관련 예시들은 점차 차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대체 식품은 전복 대신 로코가이(전복 대체 식품), 참치 대신 붉평치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미래 대체 식품은 식용 곤충, 식물성 고기인 대체 육, 배양육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대체 식품과 미래 대체 식품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상이한 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대체 식품이 맞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하여 점차 인류의 밥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인류의 생존이다.
배양육은 대체 육 안에 포함되는 대체재이지만, 엄연히 구별되는 미래 대체 식품입니다.
대체육은 기존의 고기를 대체하여 육식 재료를 채식 원료로 이용한 식재료를 말합니다.
배양 육이란, 배양액 속에서 키워 살코기를 만드는 방식의 육류를 의미합니다.
대체육은, 채소로 만든 고기이고 배양육은 고기 세포를 키운 진짜 고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류는 왜 미래 대체 식품을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류의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부족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후 변화 극복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속 가능한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방법 들은 식생활을 통해 성립하자는 의견이 다수 존재합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채식주의자(근래엔 비건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대체 육 제품이 최근 실제 고기와 매우 흡사해지면서 대체 육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세계 식물성 단백질 산업은 초기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주도했던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대규모 식품 및 육류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작은 가축, 곤충을 이용해 대체 단백질을 개발하는 것은 생산 시 환경 친화적인 선순환 구조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래 식량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우수한 소재로 예상됩니다.
미래 대체 식품의 국내 기업 사례에는 '지구인 컴퍼니' 와 '인테이크'가 있습니다.
지구인 컴퍼니는 지구의 건강을 위하여 농산물 재고를 활용해 소고기 대체 육류인 '언리미트'를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인테이크는 미트볼 식감을 유사하게 구현했으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식물성 대체육의 특징을 살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인류의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자원 위기, 기후변화 문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는 대체 식품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해야 하며, 소비자들이 가지는 식량 대체 식품에 대한 혐오나 거부감을 극복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또한, 환경보호와 건강에 대한 젊은 세대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작 65세 이상 노년층보다 붉은색 육류와 가공육을 더 먹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경제적이고 편리할 수 있도록 많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당부의 글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대체 식품은 특정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식품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개발하고 우리의 밥상에 올라와야 합니다. 특정 기업에 의존하여도 안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 대부분 자원을 수입을 통해 나라가 운영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다만, 필자가 걱정되는 것은 지금 정부가 이 일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답답한 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부 관계자들은 정신 바짝 차려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 파악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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