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다음 날 숙취 해소 비결 - 해장에 좋은 음식들

올해 연말은 작년과는 다르게 모임과 회식이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필자도 벌써 모임 일정이 주말마다 있으니 작년과는 다르게 연말을 보내야 할 거 같습니다. 모임을 하면 아무래도 술을 마시게 되는데 다음날이 항상 걱정입니다. 머리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 소개합니다.

 

숙취로 고생하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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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방역 완화로 미뤘던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두 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술기운이 올라와 '그만 마셔야지'라는 생각이 들다 가도 오랜만의 술자리가 반가워 과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실 당시에는 즐거움이 컸지만, 다음날 어김없이 힘들게 하는 숙취가 찾아옵니다. 심한 두통이 찾아오기도 하고, 속이 울렁거려서 출근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숙취 해소 음료를 마시거나 물을 많이 마셔 조금이나마 숙취로부터 오는 고통을 줄여보려 애쓰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부득이하게 과음했다면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피로감을 줄어들게 하고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술을 마시기 전후에 먹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달걀

달걀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 주는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전에 달걀을 1~2개 섭취하면 숙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달걀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달걀노른자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위 속의 알코올을 분해합니다.

 

2.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할 땐 독성물질이 생기는데, 토마토 속 라이코펜이 이 독성물질의 배출을 도와 숙취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 비타민C가 간을 보호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속 쓰림을 완화해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3. 콩나물

콩나물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간을 해독해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단, 너무 뜨거운 온도로 섭취하거나 고춧가루를 넣는 것은 금물. 전날 음주로 위 점막은 자극을 받아 약해져 자극에 쉽게 손상됩니다. 미지근한 온도로, 간은 싱겁게 해 뿌리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오이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은 음식으로 아스코로비나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해 소변으로 인한 독소 배출을 도와줍니다.

 

5. 북어와 바지락

북어와 바지락

 

북어는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바지락은 동의보감에 '술독을 풀어줘 취한 것을 깨게 한다'라고 소개될 만큼 해독작용이 탁월합니다.

 

특히 북어에는 해독에 좋은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고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북어는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 도와줍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당부의 글

 

아무리 숙취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해도 과음 앞에 장사 없습니다.

 

절대 술을 이기려 하지 말고 미리 이 정도만 먹겠다 라는 각오를 하는게 연말을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