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절인 멸치인 앤쵸비로 맛을 낸 시저 드레싱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드레싱입니다. 고소한 맛과 약간의 비릿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엔 시저 드레싱을 처음 만든 사람과 시저 드레싱으로 맛을 낸 시저 샐러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저 샐러드의 정의
시저 샐러드(Caesar salad, Ensalada César)는 멕시코의 이탈리아 출신 외식 사업가인 세사르 카르디니라는 사람이 만든 샐러드입니다.
과거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와는 무관합니다.
로메인과 크루통,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만듭니다.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앤초비를 찢어 넣은 게 정통이고 실제로 제일 맛있습니다. 나머지는 적당한 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국내에서 수입되는 일부 시저 드레싱에서는 강렬하고 꿉꿉한 향이 나는데, 원재료에 앤초비가 들어가기에 그런 향이 난다고 합니다.
로메인 레터스의 정의
시저 샐러드에 빠지면 안 되는 채소는 로메인 레터스입니다. 다음은 로메인 레터스에 대한 정보입니다.
상추의 한 품종으로 샐러드, 핫도그 등의 양식에서 즐겨 사용됩니다. 원산지는 지중해이며 에게해 코스(Cos) 섬에서 가시상추를 개량한 코스 상추(Cos lettuce)를 더 개량시킨 것이 현재에 이른 것입니다.
과거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나 소아시아 해안 사람들이 즐겨 먹기도 했고, 로마인의 식탁에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올라간 채소입니다. 로마인이 즐겨먹어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전투식량으로도 보급되었으며, 로마 군단이 둔전을 운용할 때 마늘, 양파 등과 함께 재배한 작물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쌈채소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보통 청상추나 꽃상추보다 더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무름병에 내성이 강한 탓인지 여름에 쌈 상추 농사가 폭망 하면 그 대체재로 자주 올라오는 채소입니다. 그 외에는 최근 들어 햄버거의 주 채소 재료로써 양상추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우스 재배는 1년 내내 가능하며, 보통 노지에서는 3월 파종, 8월 파종합니다. 대형 마트 또는 다양한 종류를 취급하는 채소 판매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수경재배가 활성화되면서 가정에서도 취미 겸 식용으로 기르기도 합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저 드레싱 레시피
재료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800cc
- 앤초비 - 100g
- 화이트와인 식초 - 140cc
- 간 마늘 - 45g
- 계란 노른자 - 3ea
- 소금, 후추 - 기호에 맞게
만드는 법
- 오목한 스탠 팬에 계란 노른자를 넣습니다.
- 일단 계란 노른자를 거품기를 이용하여 한 방향으로 잘 저어 줍니다. (절대 빠르게 하면 안 됩니다)
- 노른자를 잘 섞은 후 오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만들어 갑니다. (마요네즈 만드는 법입니다)
- 농도가 진 해지면 식초를 조금씩 넣어 주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 농도가 완성되면 준비한 앤초비, 마늘을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 냉장고에 보관하고 사용할 때마다 잘 저어주면 농도는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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