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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속 음식이야기88

설날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떡국" 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설날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격리나 거리 두기가 완화가 된 첫 설날이고 연휴가 짧아 이동이 엄청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들 안전 운전하시고 즐거운 설날 되길 바랍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먹는다는 우리의 전통이 있습니다. 떡국 맛있게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떡국의 의미 떡국은 새해 첫날인 설에 먹는 전통음식으로 흰 가래떡을 썰어서 쇠고기나 꿩 고기, 닭고기로 맛을 낸 맑은 장국에 넣고 끓여 만듭니다. 새해 첫날의 밝음의 의미로 흰 떡을 사용하고 떡을 길게 늘여 가래로 뽑는 것은 재산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 설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떡국입니다. 떡국은 설날 아침, 밥을 대신해 차례상에 오르고 차례 후 떡국으로 식사를.. 2023. 1. 19.
인천에서 태어난 짜장면의 친구 - "쫄면" 굵고 쫀 득한 면발, 또는 그 면발을 사용하여 채 썬 양배추, 콩나물, 당근, 오이 등의 간단한 채소를 넣고 초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넣은 뒤 차게 해서 먹는 분식집의 대표 아이템. 전국 어디의 분식집이나 식당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고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을 내는 서민음식의 대표주자. 쫄면 알아보겠습니다. 쫄면의 정의 쫄면은 우리나라 국수 요리 중의 하나로 차갑고 쫄깃한 면에 고추장과 채소 등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쫄면은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전국적으로 청소년들과 직장인 사이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쫄면은 지금처럼 인스턴트식품이 많지 않았던 1970~1980년대에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떡볶이 등과 함께 분식의 대표 음식으로 많은 이들의 .. 2023. 1. 18.
반찬에도 예의를 갖춘 우리민족 - "숙깍두기" 서울지역의 향토 음식인 숙깍두기는 깍둑 하게 썬 무를 무르게 삶아 미나리, 대파, 갓, 쪽파, 새우젓, 고춧가루 등을 넣고 버무려 담근 깍두기의 일종입니다. 가을 김장철에 주로 담그는데 일반 깍두기와는 맛이 다르며, 이가 약한 노인들이나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무는 버무릴 때 뭉그러지지 않게 살짝 삶아 냅니다. 깍두기에 담긴 배려와 기원 무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재배됐고 재배도 용이하여 김치 재료로 많이 이용됩니다. 따라서 무를 이용하여 담그는 김치도 다양하고 그 밖에 실생활에서도 갖가지 형태로 응용됩니다. 사각형으로 썬 무를 사용하여 만드는 깍두기는 무가 제철인 늦가을에서 이른 겨울에 담가 먹는 김치입니다. 깍두기는 설렁탕, 곰탕과 같은 국밥에 빠뜨릴 수 없는 찰떡궁합의 반찬이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 2023. 1. 18.
늙은 호박으로 맛을 낸 시루떡, 물호박떡 물호박떡은 늙은 호박을 얇게 저며 쌀가루와 섞어 만든 시루떡입니다. 맷돌 호박, 청동호박이라고도 불리는 늙은 호박은 호박고지를 만들거나 겨우내 저장하여 죽이나 떡, 나물 등의 재료로 활용하였습니다. 추석 무렵부터 겨울철에 많이 만들어 먹는 떡인 물호박떡은 호박 특유의 은근한 향과 사각거리며 씹히는 질감이 잘 어우러져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맛입니다. 물호박떡의 정의와 늙은 호박의 효능 시루떡은 예부터 집안의 경조사 때나 이사한 다음 이웃과 돌려 먹던 친숙한 떡입니다. 시루떡의 떡가루는 멥쌀이나 찹쌀, 또는 이 둘을 섞어 사용하고 고물로는 주로 사용하는 팥 외에 녹두나 깨 등을 얹기도 하였습니다. 물호박떡은 얇게 저민 늙은 호박이나 썰어 말린 호박고지를 물에 불려 쌀가루와 섞어 만든 시루떡입니다. 임진왜란..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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