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향토음식58 생김새와는 다른 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마산 아구찜 마산 아구찜은 말린 아귀에 콩나물과 미나리, 미더덕 등을 넣고 매운 양념을 얹어 쪄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옛 마산시)의 향토음식입니다. 아귀는 흉측한 생김새와 달리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소화가 잘되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마산 아구찜의 주인공, 아귀의 역사와 특징 마산 아구찜의 주된 재료인 ‘아구’는 아귀의 경상도 방언으로 본래 ‘아귀찜’이 표준어지만, 마산의 아귀찜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요즘은 어디서나 보통 ‘아구찜’이라고 부릅니다. 아귀는 아귀목 아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서 일반적으로 아귀 하면 황아귀를 말합니다. 황아귀의 몸은 납작하고 머리가 몸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약전(丁若銓)의 『자산.. 2023. 4. 5. 태평성대를 바라는 백성들이 만든 음식, 영주 태평초 태평초는 태평추로 불리기도 하며 메밀묵에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낸 전골의 일종으로 조선의 21대 국왕 영조(英祖)의 탕평정책을 상징하는 음식인 탕평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영주시의 향토음식입니다. 이 글에선 태평초에 담긴 역사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경상북도 영주시의 메밀요리: 묵밥과 다양한 메밀음식 경상북도 영주시는 소백산맥이 지나가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경상북도의 산간지역은 기후가 서늘하고 토양이 건조하여서 메밀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영주시를 비롯한 인근의 봉화, 영양, 안동, 예천, 문경 등지에서는 메밀을 많이 재배하였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메밀을 많이 재배하다 보니 자연스레 메밀을 이용한 음식도 발달하였.. 2023. 4. 5. 슬픈 역사를 품고 배고픔을 이겨낸, 칠곡 송기떡 송기떡은 옛날 보릿고개를 넘길 때 소나무의 속껍질에 쌀을 섞어 죽이나 떡으로 만들어 먹었던 구황음식에서 유래한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음식입니다. 이번 글에선 송기떡에 관한 슬프지만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입니다. 송기떡의 정의와 유래 송기(소나무의 속껍질) 가루와 멥쌀가루를 버무려 시루에 쪄 안반에 친 떡입니다. 재래종 소나무가 사용됩니다. 주로 가난한 농민들이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서 만들어 먹었으며, 비싼 곡물을 적게 넣고 배를 채우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드물게 부유한 집에서도 향이나 색을 위해서 소량의 송기를 넣은 떡을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간혹 송기떡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쪽이고, 진짜 송기떡은 개떡처럼 먹을만한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 당시의 굶주린 백성들이 .. 2023. 4. 5. 세계 9대 숙취해소 음식 선정 - 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은 콩나물국에 밥을 넣고 끓인 다음 날계란을 얹어 낸 해장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전라북도 전주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입니다. 전주에서 콩나물이 유명한 것은 전주가 전라도 각지에서 올라온 물산과 인원이 모이는 물류의 중심 지였던 만큼 장시(場市)의 발달과 관계가 있습니다. 전주는 콩나물이 유명하다 콩나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식품으로 전국 어디서나 콩과 물만 있으면 길러 먹을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그 중에서 전라북도 전주시는 예로부터 콩나물로 유명한 고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예로부터 기후가 온화하고 물이 좋은 데다가 품질이 좋은 콩이 많이 나는 지역이어서 전주의 콩나물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주에는 콩나물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습니다. .. 2023. 4. 3.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 반응형